美 여배우들 “파파라치 막아달라” 호소

입력 2013.08.20 (12:47)

수정 2013.08.20 (13:04)

<앵커 멘트>

유명인과 그 가족까지 서슴지 않고 무단촬영을 하는 파파라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의 여배우들이 자녀를 찍는 것만은 법으로 금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리포트>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가너'는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그녀가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 참석해 파파라치를 법으로 막아달라고 울먹이며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제니퍼 가너(미국 여배우) : "파파라치들이 매일 진을 쳐서 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것이 싫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유명인의 자녀를 촬영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배우의 자녀까지 사생활 노출로 곤욕스러운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할리 베리(미국 여배우) : "엄살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엄마로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은 겁니다."

이렇게 무단촬영된 사진은 고가에 팔리기 때문에 법적 조치가 없으면 파파라치를 멈출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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