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월세 대출 상품 선택 폭 확대

입력 2013.08.22 (06:46)

수정 2013.08.22 (07:33)

<앵커 멘트>

요즘 전세난에 월세난까지 겹치면서 서민들이 참 힘든데요.

다음주부터 월세 대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된다고 합니다.

생활경제소식 임승창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월세 대출상품은 단 두 가지, 이용 실적도 10건이 채 안됩니다.

다음주부터는 월세 대출상품 선택 폭이 훨씬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월세 금융상품을 내놓도록 시중은행을 지도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월세 대출 대상의 신용등급을 최대 9등급까지 확대하거나, 대출 한도를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억 원 이상 고액 세입자에 대한 전세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전세 대출의 무분별한 확대는 제한할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에만 실시하던 실내 공기 질 조사를 화물차와 승합차, 수입차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수입차는 내년부터, 승합차와 화물차는 2015년부터이고, 신차가 출시될 때 유해 물질이 실내에서 얼마나 나오는지 공기 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측정대상 유해물질은 포름알데히드와 에틸벤젠 등 6개 물질로 내년부터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아크롤레인도 추가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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