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주 3자회담 수용, 잘된 일이라 생각”

입력 2013.09.13 (10:23)

수정 2013.09.13 (10:24)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 3자 회담을 민주당이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오늘 브리핑에서 기자들이 민주당의 회담 수용에 대한 반응을 묻자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그러나 민주당이 요구하는 국가정보원 개혁 문제나 대통령의 사과 등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어제 박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회를 방문해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 결과를 국회의장단과 여야 대표들에게 설명한 뒤 여야 대표와 3자회담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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