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해제…비 대부분 그쳐

입력 2013.09.14 (11:59)

수정 2013.09.14 (13:07)

<앵커 멘트>

남부 지방은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광주로 가 보겠습니다.

박지성 기자, 아직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광주와 전남지역에 요란하게 쏟아졌던 빗줄기는 지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현재 광양과 순천 등 전남 일부 해안 지역에서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목포와 나주 등 전남 6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를 포함해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도 154밀리미터를 최고로 목포 119, 영암 111, 무안 89.5 밀리미터 등입니다.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린 전남 목포에서는 도로 세 곳과 주택 한 채가 한 때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전남 일부 지역에서 내리고 있는 비는 점차 약해지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10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