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상가서 또 폭발…경찰관 2명 안타까운 희생

입력 2013.09.24 (11:24)

수정 2013.09.24 (14:21)

자정이 다돼가던 어젯밤 심야, 대구시 대명동의 주택가에서 펑펑 터지는 폭발음이 수백번 잇달았습니다.

굉음이 어찌나컸던지 2~3km까지 들렸다고 합니다.

2층 상가건물에 있던 페인트 가게와 가스배달업체에서 연이어 화염과 함께 폭발이 일어난 건데요,

이번 사고로 인근을 순찰중이던 경찰관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주민 10여명이 다쳤고 차량 수십대와 주변 주택가도 파손 피해가 컸습니다.

인화물질로 들어차 늘 아슬아슬해 보이던 페인트나 가스 가게가 주택가에서 영업을 해도 되는 건지 이번에 꼼꼼이 점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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