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 개봉 사흘 만에 관객 100만 돌파

입력 2013.11.18 (06:53)

수정 2013.11.18 (07:50)

<앵커멘트>

11월은 보통 영화 비수기로 꼽히는데요.

영화 '친구2'의 인기가 생각보다 뜨겁네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는 가장 빠른 시간에 백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친구2'가 백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자체 집계 결과 개봉 사흘만인 지난 16일 밤 자정에 관객 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는 역대 최단 기록으로 '범죄와의 전쟁'이나 '신세계'보다는 하루, '타짜', '아저씨'보다는 이틀 앞선 기록입니다.

그룹 '마이네임'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가 현지에서 개봉했습니다.

'마이네임'은 개봉 첫날 도쿄에서 직접 무대인사를 갖고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소감 등을 전했습니다.

영화는 '한류의 성지'로 불리는 신오쿠보를 무대로, 가수를 꿈꾸는 다섯 젊은 이의 고군분투기를 그렸습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일본 공연에 수만명의 팬들이 몰리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진 슈퍼주니어의 오사카 공연에 모두 9만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다음달 발매 예정인 다섯 번째 싱글 '블루 월드'를 공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같은날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JYJ의 김재중 콘서트에도 모두 6만여 명의 일본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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