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원 트윗 추가 발견…대통령 대국민 사과해야”

입력 2013.11.21 (10:47)

수정 2013.11.21 (10:53)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트위터 댓글이 백만 건 이상 추가로 발견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공개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이번에도 사과를 거부한다면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부의 결탁과 연결을 인정하고 자인하는 꼴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또 결단은 때가 있다며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즉각 해임해 대통령이 가장 중시한다는 법과 원칙이 살아있음을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최고위원도 드러난 사실을 보면 총체적 대선 개입이라며 이명박 정부에 대한 공소장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와 여당이 특검을 받지 않는다면 정당성 상실을 자인하게 되는 것이라며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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