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무원 “채 군 인적사항 요청한 적 없다”

입력 2013.12.04 (19:00)

수정 2013.12.04 (19:01)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채 군의 인적사항을 청와대 조모 행정관에게 요청한 것으로 지목된 안전행정부 공무원 김모 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조 행정관은 집안의 먼 친척으로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친하게 지내 여러차례 통화를 했을 뿐'이라며 '아무 관련도 없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돼 억울하고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조 행정관이 채 군 인적사항을 요청한 사람으로 왜 자신을 지목했는지 이유를 전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행부는 청와대 발표 직후 김 씨에 대한 긴급감찰에 착수했으며 인사 조치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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