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포트 확정 ‘조추첨 행운 올까’

입력 2013.12.04 (21:47)

수정 2013.12.04 (22:34)

<앵커 멘트>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방식이 확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북중미팀과 함께 3포트에 배정됐는데, 유럽국가 배정에 변화가 생겨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예상대로 아시아, 북중미팀들과 3포트에 배정됐습니다.

일본 호주 멕시코 등과는 조별 리그에서 만나지 않게 된겁니다.

1포트는 개최국 브라질과 피파랭킹 상위팀들이 포함됐고, 2포트는 아프리카와 남미로 구성돼 예전과 같습니다.

그러나, 4포트는 달라, 유럽 아홉개국이 몰려, 한 팀이 2포트로 이동합니다.

과거에는 피파랭킹이 가장 낮은 팀이 다른 포트로 이동했는데, 이번에는 추첨으로 결정됩니다.

우리가 신경쓰는 부분입니다.

만약, 이탈리아 등 유럽의 강팀이 2포트로 이동해, 우리와 같은 조가 될 수 있습니다.

브라질,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만나면 우리로선 최악입니다.

반대로, 스위스, 알제리, 그리스와 한조가 되는 최상의 조도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우리 팀에도 좋은 선수 많고, 이 선수들과 홍명보 감독님의 전술이 잘 맞는다면 무서울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명보호의 본선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본선 조 추첨은 우리 시간 으로 토요일 새벽 한시에 열립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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