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 특위 통해 국정원 사이버활동 강화해야”

입력 2013.12.06 (10:37)

수정 2013.12.06 (11:13)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의 국정원 개혁특위 활동을 통해 국정원의 대테러 능력과 대북정보 능력, 사이버테러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정원 개혁 방안이 나오니 이제 간첩도 못 잡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보기관의 사이버 심리전에 대한 활동 규제가 대북 사이버 대응활동까지 위축시켜서는 안되고, 무차별인 대남심리전에 대응해 대북심리전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검찰의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로 국정원의 사이버전이 도마에 올랐다면서, 국정원이 정치 개입하고 특정후보를 지지했다는 것은 개선해야 하지만, 수사가 국정원 사이버 활동 전체를 대선 개입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