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트윗 글 2,200만 건 추가 수사 위해 특검 필요”

입력 2013.12.06 (10:37)

수정 2013.12.06 (15:51)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 심리전단의 트윗 글 2천2백만 건이 추가로 발견된 데 대해 추가 수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라도 특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물론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에도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특검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상설특검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공약했다며 정치적 공정성과 중립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선 관련 사건조차 특검에 맡기지 못한다면 어떤 사건을 맡기려고 하는 건지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범야권 정치권은 물론이고 시민사회와 종교계, 국민 대다수가 특검을 요구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특검 시기와 범위를 논하는 데 적극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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