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잇따라

입력 2014.02.22 (13:47)

수정 2014.02.22 (13:48)

일본 시마네현에서 오늘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린 것에 대해 국내 정치권의 규탄이 잇따랐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행사에 아베 정부의 차관급 인사와 국회의원 17명이 참석한다"며 "일본이 노골적이고 조직적으로 독도 침탈 야욕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일본이 다른 이름으로 독도를 부르면서 기념행사를 하는 것은 침략주의 근성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연합도 보도자료를 통해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고위 관료를 참석시킨 것은 후안무치한 행위로 이로인해 한일 관계가 더 악화되는 것은 전적으로 아베 정부의 책임" 이라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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