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농도 계속 악화…‘매우나쁨’ 수준

입력 2014.02.25 (11:15)

수정 2014.02.25 (14:03)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5일 점점 더 짙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228㎍/㎥로 '매우 나쁨'(일평균 201∼300㎛/㎥) 수준을 보였다.

오전 8시 시간당 평균 176㎍/㎥까지 떨어졌던 미세먼지 농도는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안정되면서 계속 짙어지고 있다.

오전 11시에도 222㎛/㎥로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과 전주, 안동, 천안은 오전 11시 이후 200㎛/㎥를 넘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일 때는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환경당국은 권고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