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90분 활약에도…’ 볼턴은 역전패

입력 2014.08.20 (07:15)

수정 2014.08.20 (07:42)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26)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팀은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3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며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 27분 크레이그 데이비스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간 볼턴은 전반 추가 시간에 그랜트 리드비터, 후반 32분 가르시아 키케에게 골을 허용했다.

1무2패가 된 볼턴은 리그 챔피언십 24개 팀 가운데 22위로 밀려났다.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5)은 위건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카디프시티가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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