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82분’ 알아인, 챔스 8강 먼저 1승

입력 2014.08.20 (08:18)

수정 2014.08.20 (15:29)

이명주(24)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데뷔전에서 선발 출전해 승리를 뒷받침하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행 전망을 밝혔다.

이명주는 20일(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8강 1차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82분을 뛰었다. 알아인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명주의 알아인 데뷔전이기도 했다.

올시즌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5골 9도움을 쌓으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각광받다 지난 6월 이적했다.

알아인은 후반 3분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선제골에 이어 13분 뒤 팀의 '에이스' 아사모아 기안(가나)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매조졌다.

한편, 한국인 노장 중앙 수비수 간의 맞대결이 펼쳐진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알사드(카타르)의 대회 8강 1차전에서는 곽태휘의 알힐랄이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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