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응급환자 발생시 초기대응법을 알려주는 장치 개발 등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오늘 안전문화 대상이 수여됐습니다.
최광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성이 길을 걷다 심한 기침을 하며 주저앉습니다.
행인이 팔찌에 휴대전화를 대니 천식 환자라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라이프태그' 서비스는 희귀 질환자 등이 팔찌를 차고 있는 것만으로도 누구에게나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습니다.
서비스를 개발한 사람은 연세대 의대 장혁재 교수.
환자에게 병명이 적힌 팔찌를 채우는 외국 사례를 IT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응용했습니다.
<인터뷰> 장혁재(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 "응급상황을 목격한 목격자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입했고.."
이렇게 자발적 노력으로 사회 안전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로 장 교수와 충북자율방범대 전진하 대장, KBS 박인섭 해설위원이 국민포장 등을 수상했습니다.
또 시민들을 상대로 안전교육에 힘써온 울산광역시 등 12개 기업,지자체에도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녹취> 박인용(국민안전처 장관) :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국민 전체가 안전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안전문화대상은 국민의 지발적 참여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0년째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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