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조던 넘다’…NBA 통산 득점 3위 등극

입력 2014.12.15 (21:53)

수정 2014.12.15 (22:21)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통산 득점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뛰어 넘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NBA의 역사가 새롭게 씌여지는 순간입니다.

<녹취> 중계 멘트 :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이클 조던을 넘어 NBA 통산 득점 3위로 올라섰습니다."

코비의 대기록 수립에 적지인 미네소타 팬들도 기립 박수를 보냈고, 역사를 기리기 위해 코비에게 농구공이 기증됐습니다.

18시즌 동안 뛴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3만2천293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3위로 올라섰습니다.

통산 득점 1위는 이소룡 영화에 출연했던NBA의 전설 카림 압둘 자바가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맨유 발렌시아가 상대 수비 2명을 돌파한 뒤 웨인 루니에게 패스를 건넵니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맨유는, 후안 마타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맨유는 판 페르시의 쐐기골까지 더해 라이벌 리버풀을 3대 0으로 무너뜨렸습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두 차례 헤딩슛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납니다.

기성용이 전후반 90분을 뛴 스완지시티는 토트넘에 2대 1로 졌습니다.

독일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묀헨글라트바흐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후반 12분 교체됐습니다.

올해 포뮬러원 그랑프리를 11차례나 우승한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이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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