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응원도 스포츠다!’ 치어리딩 인기 고공행진

입력 2014.12.19 (21:52)

수정 2014.12.19 (22:24)

<앵커 멘트>

응원으로만 알려진 치어리딩이 최근 학교 스포츠클럽의 인기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짜릿한 묘미에, 협동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어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하나가 된 듯 동작을 맞춥니다.

서로 힘을 합쳐 친구를 받쳐 올리고, 내릴 때도 안전하게 받아냅니다.

비교적 체육 활동에 관심이 적었던 여학생들도 치어리딩에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예원(용곡중 3학년) :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치어리딩 즐겁고 학교 오는 발걸음 가벼워졌어요."

치어리딩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대표적인 학교 스포츠 종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스포츠클럽들이 참여하는 전국 대회가 열릴 정도로 저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텀블링과 점프, 인간 피라미드 등 화려한 동작을 섞은 스턴트 치어리딩은 개성과 창의력을 살리고 체력도 키울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스포츠클럽 지도자 : "기초체력 근력 유연성 민첩성을 기르고 키 성장 운동으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워크를 발휘해 마치 퍼즐을 맞추듯 작품을 완성하는 치어리딩을 통해 학생들은 소통하고 배려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녹취> "치어리더 화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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