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48점 폭격’ OK저축은행 홈 9연승 견인

입력 2014.12.20 (21:32)

수정 2014.12.20 (22:34)

<앵커 멘트>

NH농협 프로배구에서 OK저축은행이 5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4연승이자 홈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하위 우리카드는 블로킹 득점에서 앞서며 첫 두세트를 따내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의 시몬 한 명을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시몬은 후위공격 5개를 성공시켰고,4세트 접전에선 연속 가로막기 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녹취> 김상우(해설위원) : "정말 몬스터, 괴물중에 괴물이네요, 오늘 시몬은 안되는게 없습니다."

혼자서 48득점, 70퍼센트에 가까운 공격성공률을 보인 시몬을 앞세워 결국 OK저축은행은 3대2 역전승을 올렸습니다

홈 9연승과 함께 댄스세리머니까지 홈팬들에게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감독) : "쉽게 가주길 바랬는데 체력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고 집중력에서 떨어졌는데 체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까메호가 빠진 가운데에도 끈질긴 수비로 맞섰지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0연패에 빠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GS칼텍스에 완승을 기록했습니다.

91대 91 동점이던 경기 종료 7.6초전.

엘지 제퍼슨이 공격을 준비하더니 종료 버저와 함께 득점을 성공시킵니다

결승 버저비터 속에 엘지가 KT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SK는 헤인즈가 41득점에 10리바운드, 도움 8개 등 트리플 더블급의 활약을 펼쳐 전자랜드를 78대 70으로 이겼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신한은행이 삼성을 제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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