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때론 사소한 부주의로 다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있는데요.
부상없이 안전하게 즐기는 법을 김도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화려한 묘기와 곡예에 가까운 동작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균형을 잃거나 눈밭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스키장 사고 1천 1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혼자 넘어진 경우가 전체 사고의 81%나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김지선(서울) : "오늘 처음 타러 왔는데 중심 잡는 게 너무 어려워서 넘어졌어요."
사고를 막기 위해선 초보자와 중급자는 자신에 맞는 코스를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향을 바꿀 땐 회전반경을 줄이고 중심을 낮춰야 합니다.
속도를 줄일 땐 영어 대문자 A의 모양으로 침착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넘어지는 데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뇌진탕으로 이어질수 있어 뒤로 눕지 말고 몸이 자연스럽게 앞쪽을 향해야 합니다.
<녹취> 스키학교 전문 강사 : "이런식으로 뒤로 가게 되면 이쪽으로 떨어져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천천히 앞쪽으로 해야죠."
초보자들은 자신의 발 모양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 아래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방을 주시하고 사각지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
동계 스포츠의 꽃 스키를 안전하는 게 타는 첫 걸음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