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90분’ 볼턴, 역전패로 8G 무패 끝

입력 2014.12.29 (07:42)

수정 2014.12.29 (15:22)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에서 활약하는 이청용(26)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볼턴 원더러스 소속의 이청용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스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24라운드 허더스필드 타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그러나 팀은 1-2로 역전패,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이 중단됐다.

전반 1분 만에 대런 프래틀리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볼턴은 그러나 전반 43분과 후반 40분에 한 골씩 내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청용은 후반 42분에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청용은 호주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과 리그 챔피언십 카디프시티의 김보경은 이날 경기에 나란히 결장했다.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0-0으로 비겼고 카디프시티는 왓퍼드와 난타전 끝에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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