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우치다 부상 하차에 또 적신호

입력 2014.12.29 (08:29)

수정 2015.01.06 (16:46)

일본 축구 대표팀의 주전 측면 공격수 우치다 아쓰토(26·샬케04)가 2015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29일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축구협회가 부상을 입은 우치다 대신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우에다 나오미치를 대체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우치다는 지난 7월 오른쪽 무릎 부상을 입은 뒤 복귀했으나 재발 가능성을 안고 뛰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수술을 고민한 적이 있다.

우치다는 지난 15일 발표된 호주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의 소속팀 샬케가 완치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며 일본축구협회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승부조작설로 사령탑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린 데 이어 우치다의 출전도 불발돼 우승 전선에 거듭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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