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줄기세포 패치’ 이식

입력 2015.01.21 (09:46)

수정 2015.01.21 (10:01)

<앵커 멘트>

심장질환 환자에게 줄기세포 패치를 이식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수술이 성공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만 68세인 이 여성은 심근경색으로 심장 조직에 손상이 왔습니다.

그녀는 작년 10월 '조르쥬 퐁피두' 병원에서 패치 형태로 된 줄기세포를 이식받았는데요.

두 달 반 뒤 초음파 검사 결과 이식수술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된 심장근육이 다시 수축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심장질환 전문의 : "수술 후 환자의 심장이 아직 정상 수준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효과적으로 수축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받은 수술은, 줄기세포를 패치 형태로 만들어 심장의 손상 부위에 부착하는 방식인데요.

이 패치를 현미경으로 보면 수백만 개의 줄기세포가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필립(심장 전문의) : "우선 환자 상태가 좋아서 기쁩니다. 그러나 1차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안심하지 않고 차후 경과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앞으로 4명의 환자들을 상대로 줄기세포 패치 이식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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