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온 집안이 ‘고양이 놀이터’

입력 2015.01.27 (06:46)

수정 2015.01.27 (07:19)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정서가 퍼져가는 가운데 고양이들의 천국이나 다름없는 한 가정집 영상이 누리꾼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아기자기한 실내 장식이 돋보이는 이곳!

카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정집인데요.

특이하게 사람보다 고양이들이 더 자유롭게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피터 코헨'씨는 20여 년 전부터 수천만 달러를 들여서 자기 집을 고양이 놀이터로 개조했는데요.

높은 곳에 오르거나 좁은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 습성에 맞춰 욕실을 비롯해 온 집안으로 연결되는 전용 산책로와 미끄럼틀까지 설치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버려지거나 정신적 외상이 심한 고양이 15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이들의 가족이자 집주인 '코헨' 씨는 이 거대한 고양이 놀이터를 만든 건 조건 없는 사랑을 주는 고양이들에게 보답하는 자신만의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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