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안 돼, 가지 마”…‘자막’ 구하려는 아이

입력 2015.01.27 (06:48)

수정 2015.01.27 (07:19)

그만 나오라는 엄마의 말에도 텔레비전 앞에서 떠나지 않는 아이!

심각한 표정으로 하단에 흐르는 뉴스 자막 위에 양손을 가지런히 올려놓았는데요.

"여기서 나온 글자가 이쪽에서 없어져요!"

개미떼 같은 자막이 화면에서 사라지는 게 안타까운 아이!

자막을 구하기 위해 텔레비전 중간에서 손으로 막아섰다가, 다시 끝으로 갔다가, 아주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안 돼! 가면 안 돼"

아이의 고군분투에도 여전히 멈추지 않는 하단 자막!

발을 동동 구르는 아이의 순진한 반응이 미소를 자아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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