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 계속…서해안 안개 주의

입력 2015.02.17 (06:12)

수정 2015.02.17 (07:03)

밤사이 비구름은 동쪽으로 많이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으로는 아직까지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 많게는 15cm 이상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 2~7 강원 영서와 그 밖의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산간은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으로는 대기가 습해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가시거리가 1km가 채 되지 않는 등 시야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데요.

속도 줄여서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비나 눈은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현재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낮지만, 평년 수준보다는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광주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지만, 대구는 7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강원도와 경북 산간에 오후 늦게부터 다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설 당일에는 맑은 날씨와 함께 낮기온이 꽤 오르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연휴의 끝자락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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