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내일 오전 귀성 ‘절정’

입력 2015.02.17 (21:06)

수정 2015.02.17 (22:35)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전국의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유호윤 기자, 정체상태가 지금은 좀 나아졌습니까?

<리포트>

네, 앞서 항공 1호기에서 촬영한 모습에서도 보셨겠지만 귀성길 정체는 이 시간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정체의 절정은 지난 것 같습니다.

저녁 7시를 지나면서 고속도로 소통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정체 구간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경기 안성나들목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경기 호법분기점인데요, 오른쪽 강릉 방향으로 아직 차들이 많이 밀려있습니다.

서해안선은 전체적으로 정체가 심합니다.

서평택 나들목 부근인데요 오른쪽 목포 방향은 마치 거대한 주차장처럼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까지 3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광주까지 6시간, 부산까지도 6시간이 걸립니다.

오늘 하루 평소보다 7만대가 많은 44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 내일도 43만대 정도가 고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특히 아침부터 정오 사이에 귀성차량이 집중되면서 오늘보다 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저녁 때쯤 귀성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유호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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