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문 뒤에 뭐가 있을까?”…옷장의 비밀

입력 2015.02.20 (06:45)

수정 2015.02.20 (08:0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공장소 기차역에서 동심을 선사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미국 내륙 교통의 요지인 '시카고 유니언'역인데요.

그 한복판에 덩그러니 서 있는 의문의 옷장!

"문 뒤에 뭐가 있을까요?" 라고 쓰인 옷장 옆 표지판이 행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볼 풀 놀이터에 온 듯 알록달록한 수천 개의 플라스틱 공이 우르르 쏟아지며, 사람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는데요.

만화 같은 이 돌발 상황은 시카고의 대학생이자 인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브레이크 그릭스비'가 비밀리에 준비한 몰래 카메라입니다.

바쁜 도시인에게 공공장소에서 만나는 일상의 즐거움과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는데요.

예상치 못한 공 세례에 처음에는 어찌할 바를 모르던 사람들!

곧바로 어린아이처럼 이 상황을 즐깁니다.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물한 기발한 몰래카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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