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계U대회, ‘성공 개최 위한’ 준비 한창

입력 2015.02.23 (06:40)

수정 2015.02.23 (10:04)

<앵커 멘트>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막을 내렸는데요.

오는 7월에는 광주광역시에서 하계 유대회가 열립니다.

대회를 넉 달여 앞두고 지금 한창인 막바지 준비 상황을 최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는 7월 열리는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전인 2015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21개 종목에 170여개 나라, 만5천여 명의 선수들이 27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U 대회 넉달 여를 앞두고 광주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심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최첨단 수영장 등 신규 경기장 4군데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평균 공정률은 90%을 넘었고, 다음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산 절감을 위해 38개 경기장 가운데 34곳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등 적자는 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윤석(광주U대회 사무총장) : "4월부터는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키고 5월부터는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근무하는 현장체계로 진행할까 합니다."

이번 U대회는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여 수준높은 대회가 기대됩니다.

또 남북단일팀 구성과 성화의 북한 경유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황식(광주U대회 공동조직위원장) : "남북화해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에 좋은 긍정적인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대회가 넉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점차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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