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키장의 ‘곤돌라 식사’

입력 2015.02.24 (12:46)

수정 2015.02.24 (13:03)

<앵커 멘트>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키장마다 이벤트가 한창인데요,

곤돌라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인기를 끄는 스키장이 있습니다.

<리포트>

사부아 지역의 한 스키장.

평범한 레스토랑처럼 보이지만 손님들은 지금 고도 400m 높이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키장 곤돌라를 식당으로 꾸민 건데요.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스키장 고객 : "이렇게 공중에 떠서 식사하는 이벤트를 열다니 아이디어도 대단하고 정말 멋집니다."

스키장 측은 요즘 일정 인원을 추첨으로 뽑아 두 대의 곤돌라에 나누어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곤돌라 한 대는 움직이게, 다른 한 대는 고정해서 식당으로 꾸몄습니다.

<인터뷰> 스키장 고객 : "낮 동안에 곤돌라는 단지 이동수단으로만 쓰이는데 밤에 이렇게 근사한 식당으로 변하다니 아주 좋습니다. 맛도 최곱니다."

이 스키장의 곤돌라 식당이 인기를 끌자 다른 스키장에선 곤돌라 안에서 숙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스키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경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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