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취임 2주년…“새 각오로 경제 혁신”

입력 2015.02.26 (06:08)

수정 2015.02.26 (07:36)

<앵커 멘트>

취임 2주년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특별한 기념 행사 없이 청와대 직원 조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심기일전의 각오로 경제혁신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2주년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원 조회에 처음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각오로 경제혁신과 통일준비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드는 일이라는 그런 충정심으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심기일전해서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한 사람의 실수나 일탈행위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라면서 기강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청와대 자체가 국정 운영을 위한 TF라는 그런 마음으로 혼연일체가 돼서 함께 일해 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직원들의 각오와 성원 메시지가 담긴 묶음 편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잘 읽어보겠습니다. 밤을 새워야 할 것 같네요."

박 대통령은 또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얼마 전 문을 연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찾았습니다.

개그와 음악, 영상과 무용 등이 합쳐진 융복합 공연을 관람하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김기춘 실장의 후임은 어제도 발표되지 않아 박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비서실장 없이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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