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 시도’ 뉴요커 3명 체포…온라인에 ‘오바마 저격 글’

입력 2015.02.26 (06:59)

수정 2015.02.26 (13:53)

미국 뉴욕 부루클린에 사는 남성 3명이, 이슬람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려다 체포됐습니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19살 사이다크메토프와 우즈베키스탄인 24살 주라보프는 직접 IS 합류를 시도했고, 하비보프는 출국 자금 모금을 도왔습니다.

특히, 주라보프는 지난해 8월 우즈벡어로 된 친IS사이트에 "IS가 명한다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죽일 것"이라는 글 등 IS를 지지하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미 수사당국은 이 글을 탐지한 뒤 주라보프와 주변을 주시해왔다면서,

이들이 IS 합류는 물론 물적 지원, 미국 내 테러 등 다양한 모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20여명이 IS 등 극단주의 단체에 가담하려다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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