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보답’ 니퍼트, 복지관 아동 50명 초청

입력 2015.07.03 (19:24)

수정 2015.07.03 (19:4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3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에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아동 50명을 초청했다.

니퍼트는 초청 아동들에게 좌석 입장권을 나눠주고 친필 사인 유니폼, 모자, 사인볼 등을 선물했다.

햄버거 등 간식과 막대풍선까지 자비로 준비해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두산 측은 "이번 행사는 니퍼트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2013년부터 매달 진행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원래는 20~30명 초청이지만 4월 우천 취소된 경기의 인원까지 포함하고 싶다는 니퍼트의 요청으로 인원이 늘어났다고 두산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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