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후반 시작부터 악재…‘부상’ 댄 블랙 2군행

입력 2015.07.20 (19:35)

수정 2015.07.20 (19:53)

KBS 뉴스 이미지
[사진 출처=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후반기 시작부터 악재를 만났다.

케이티는 20일 외국인 내야수 댄 블랙, 외야수 배병옥, 포수 이해창을 2군으로 내렸다.

블랙은 14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전 방문 경기에서 5회초 3루타를 치고 출루해 김상현의 희생플라이 때 홈인하면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 손목을 다쳤다.

이후 두산과 전반기 마지막 두 경기에 결장했던 블랙은 올스타전 기간에 휴식을 취했으나 확실한 치료를 위해 결국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케이티 관계자는 "손목에 실금이 간 상태"라며 "심하지는 않은데 당장 경기 출전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상태를 지켜보면서 1군 등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랙의 결장은 후반기 대도약을 노리는 케이티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시즌 도중인 지난달 4일부터 팀에 합류한 블랙은 타율 0.349, 7홈런, 20타점으로 케이티 타선의 폭발을 이끌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