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가입’ 권하늘, 기념패·헹가래 받아

입력 2015.08.09 (10:15)

수정 2015.08.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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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A매치 100경기(센추리 클럽)를 기록한 권하늘(부산 상무)이 기념패를 받았다.

권하늘은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북한과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이날 시상이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권하늘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패와 꽃다발을 직접 증정했다.

이어 여자 대표팀 선수들도 헹가래로 한국 여자축구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쓴 권하늘을 축하했다.

이날 북한에 0-2로 패하며 의기소침했던 권하늘은 "기념패를 받을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념패를 받고 헹가래로 축하를 받으니 기분이 좀 좋아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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