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본능’ 박병호, 2년 연속 40홈런 쾅!

입력 2015.08.11 (22:24)

수정 2015.08.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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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2년 연속 40홈런을 쳐내고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힘차게 전진했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7-9로 뒤진 8회말 NC의 세 번째 투수 김진성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쳐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풀카운트에서 김진성의 시속 146㎞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120m.

5회말 시즌 39호 2점 홈런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쳐낸 박병호는 지난해 52홈런에 이어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2년 연속 40홈런은 2002~2003년 이승엽(삼성), 심정수(현대) 이후 한국프로야구 통산 3번째다. 역대로는 통산 1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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