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결희-최재영, “친구들아! 8강을 부탁해”

입력 2015.10.27 (21:46)

수정 2015.10.27 (22:40)

<앵커 멘트>

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 장결희와 최재영이 친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특히, 장결희는 모레 벨기에전에 KBS 객원 해설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입담을 자랑할 예정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승우와 '바르셀로나 듀오'로 주목받았지만 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장결희.

최진철호 중앙 수비의 핵심으로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대회 중간에 귀국한 최재영.

친구들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최재영은 귀국하자마자 재활 중인 장결희부터 찾았습니다.

<녹취> 장결희(U-17 대표팀) : "다리 괜찮아? 더 못 생겨졌어! 아쉽겠다. 재활 열심히 해야지."

비록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진 못하지만 장결희와 최재영은 뜨거운 장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랠 생각입니다.

<인터뷰> 최재영(U-17 대표팀) : "기니전 끝나고 친구들이 와서 너 때문에 열심히 뛰었다 얘기한 게 기억이 남네요."

특히 장결희는 친구 이승우에게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장결희(U-17 대표팀) : "승우야 이번 16강전 꼭 골 넣고 우승까지 해! 내 몫까지 잘 뛰어줘."

장결희는 모레 16강전에서는 KBS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함께 땀흘린 친구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장결희·최재영(U-17 대표팀) : "친구들아 우승하자! 파이팅!"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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