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전 수석, 음주 의심 사고 뒤 측정 불응

입력 2015.10.29 (12:27)

수정 2015.10.29 (13:16)

조원동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 수석이 교통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조원동 전 수석은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도로변에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이탈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이후 사고 현장에 스스로 나타나 당시 운전은 대리운전 기사가 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에 응하지 않아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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