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고등학교 식당에서 패싸움하던 학생이 말리던 교장을 바닥에 패대기쳐 지역사회에서 개탄이 일고 있습니다.
난장판이 된 상황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 간에 패싸움이 벌어지면서 학교 식당은 수라장이 됐습니다.
파란색 상의를 입은 학생이 말리던 어른을 바닥에 메다꽂습니다.
이 고등학교 교장입니다.
교장은 곧바로 일어나 다시 학생들을 뜯어말립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사태는 진정됐습니다.
동영상을 본 이 학교 동문들은 학교에서 싸움이 난 적은 많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혀를 찼습니다.
<녹취> 그렉(플로린고교 졸업생) : "동문들이 모두 이게 무슨 학교 망신이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동영상을 올리지 말았어야 하는데..."
경찰은 15살 난 학생 2명과 13살 된 학생 1명 등 재학생 3명을 체포했습니다.
학교장은 재학생 천 5백 명 중 극히 일부가 저지른 예외적 일이라며 좋은 학생들이 더 많다고 학교를 옹호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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