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편하게…배구장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5.11.06 (06:23)

수정 2015.11.06 (07:14)

<앵커 멘트>

요즘 프로배구장에 가보시면 내 집처럼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좌석이 등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천안의 소파석은 물론 대전의 카페석까지, 배구장이 화려한 변신을 시도 중인데요.

한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배구 특별시라 불리는 천안시의 유관순 체육관.

관중석 한가운데 자리잡은 특별한 공간이 눈길을 끕니다.

편하게 두 다리를 뻗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VIP존입니다.

VIP존에서는 김밥과 과자 등 음식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호(배구팬) : "집에서 앉아서 보는 것처럼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경기를 보며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가족 팬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입구에는 물품 보관함까지 설치돼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삼성화재의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엔 이색적인 배구카페까지 등장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경기를 즐기다보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갑니다.

이밖에도 KB손해보험이 운영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배구 체험존 등, 구단들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배구장이 팬친화적인 공간으로 무한 변신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