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수원, 마지막 슈퍼매치는 ‘더 화끈하게’

입력 2015.11.06 (21:47)

수정 2015.11.07 (00:13)

<앵커 멘트>

K리그 클래식 최고의 히트상품이죠, 서울과 수원의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가 오늘(7일) 상암에서 열립니다.

최용수, 서정원 두 감독은 팬들을 위한 화끈한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첫 슈퍼매치는 수원의 대승이었습니다.

단단히 독기가 오른 서울은 2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3번째 만남에선 3대 0으로 깨끗하게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1승1무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룬 두팀의 마지막 슈퍼매치가 임박했습니다.

최용수와 서정원, 두 스타 감독에게 슈퍼매치란 피할수 없는 운명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용수(FC서울 감독) : "슈퍼매치는 성장촉진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천당 지옥을(왔다갔다) 하다보니까 정말 하고싶지 않은 경기중에 하나입니다. 제 건강을 위해서라도..."

<인터뷰> 서정원(수원 삼성 감독) : "기다려지고, 설레이는 경기라고 생각이 들어요. 상당히 아픔도 있지만 배우는 것도 많고..."

17년만에 FA컵 정상에 오른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고 있고, 수원은 샛별 권창훈을 내세워 슈퍼매치 필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두 전북은 제주 원정경기에서 2년 연속 K리그 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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