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인부 추락사…주차장 화물차에 불

입력 2015.11.07 (21:09)

수정 2015.11.07 (22:14)

<앵커 멘트>

서울의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인부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가전제품 운반 트럭에서 불이 나기도 했는데요.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조대원이 쓰러진 남성에게 급히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중구의 공사장 3층에서 벽돌을 나르던 인부 57살 정 모 씨가 지하 2층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엘리베이터 설치용 통로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뿌연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나 적재함에 실려있던 냉장고 다섯 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적재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오늘 오후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69살 배 모 씨가 몰던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배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술에 취해 자신의 집 근처 건물에 들어가 사무실 문을 부순 혐의로 국회의원 보좌관인 45살 박 모 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박 씨와 관계가 없는 곳으로, 박 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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