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연승 행진과 아시아 1위를 향해

입력 2015.11.10 (06:22)

수정 2015.11.10 (07:21)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소집됐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연승행진과 함께 피파 랭킹 아시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자 훈련장을 찾아온 축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응원이 시작됩니다.

미얀마전은 올해 국내에서 펼쳐지는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 "마지막 홈경기이기때문에 선수들이 어느때보다 집중 많이 해서 경기 결과뿐만아니라 내용도 좋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2연전 승리와 함께, 피파 랭킹 43위인 이란을 넘어 아시아 1위에 오르겠다는 더 큰 목표까지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열릴 수원월드컵 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서는 강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훈련을 한 보조구장 잔디도 썩 좋지않은 상태여서 슈틸리케감독은 약 40분 만에 훈련을 끝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어떻게 이런 상태의 경기장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르게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월드컵 예선 4연승을 질주중인 대표팀은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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