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눈까지 즐겁게 하는 식탁 위 ‘꼬마 요리사’

<앵커 멘트>

주문한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지루함은 날리고 볼거리를 선사하는 이색 식당 테이블과 익살스러운 꼬마 요리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식당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

아직 음식이 나오지 않았는데도 식탁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손가락만 한 꼬마 요리사인데요.

바다로 변한 식탁보에서 직접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프랑스 남부의 전통 해산물 스튜 '부야베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영화관 스크린에서 식당 테이블로 옮겨놓은 듯한 이 3D 애니메이션은 벨기에의 두 비주얼 아티스트가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만든 두 번째 작품입니다.

실감 나는 입체 영상을 식탁에 투사해 여느 식당에선 경험할 수 없는 볼거리를 선사하는데요.

앙증맞은 몸으로 혼자 열심히 음식을 만들던 꼬마 요리사!

그만 대왕문어를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혼쭐이 나고 맙니다.

비록 꼬마 요리사의 요리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그 사이 맛있게 완성된 진짜 음식이 나오는데요.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손님들의 지루함을 훌훌 날려준 꼬마 요리사!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킨 귀여운 아이디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