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법질서 훼손 범죄에 엄정·강력 대응”

입력 2015.12.03 (06:32)

수정 2015.12.03 (07:52)

<앵커 멘트>

제41대 김수남 검찰총장이 어제 공식 취임했습니다.

김수남 총장은 불법·폭력 시위 등 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수남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법질서 확립'이었습니다.

특히 불법·폭력 시위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수남(검찰총장) : "최근의 폭력 시위는 용인의 한도를 넘어섰습니다. 불법과 폭력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입니다"

김 총장은 직접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 뿐 아니라 선동하고 비호하는 세력까지 수사해 불법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부정하는 체제전복 세력을 원천봉쇄해야 한다며 공안 역량을 재정비해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서는 불법과 부정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남 총장은 부패사범 수사에 공백이 없도록 효율적인 수사시스템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특별수사 분야를 체제 개편 등을 통해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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