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사료로 키운 닭 급식용 공급

입력 2002.06.06 (09:30)

⊙앵커: 발암물질 니트로펜이 양계용 사료에 포함된 사건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레멘에서는 어린이 수백명이 문제의 이 사료로 키운 닭고기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레멘의 이 학교는 발암물질 니트로펜이 포함된 사료로 키운 닭고기를 급식용으로 공급받았고 일부는 이미 어린이들의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머지만 긴급 회수된 상태입니다.
문제의 사료를 공급해 온 메클랜부르크 후어퍼머른 주의 말신사료보관소는 완전 폐쇄됐습니다.
주정부는 다른 곳에도 혐의를 두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베스트팔렌 주 농민들은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유독사료로 인한 손해배상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있습니다.
변호사들은 전체 농가의 피해 금액이 수백만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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