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패션 업계 오리털 재활용

입력 2016.11.14 (09:47)

수정 2016.11.14 (10:06)

<앵커 멘트>

젊은이들 사이에서 친환경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리털 등 다운을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의류 업체와 상사 등이 함께 시작한 '그린 다운 프로젝트'.

참가 기업의 점포에서 안 입는 다운 재킷 등을 회수해 공장으로 보냅니다.

다운을 꺼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세탁한 뒤 재활용합니다.

재활용 다운임을 나타내는 공통 상표를 붙여 4개 회사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재활용은 쉽게 정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가시마 다이스케(참가 업체 사장) : "(다운 제품을) 가져온 손님에게 쿠폰을 드린다거나 여러 행사를 하지만 좀처럼 확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마구치 현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의류업체뿐 아니라 세탁소와 침구점 등에서 옷과 이불을 회수합니다.

천연 소재를 재활용하는 움직임은 면과 양모, 캐시미어 등에서도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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