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컵 거리응원전의 강렬한 인상을 잊지 못해서 영국의 한 방송사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거리응원에 나섰던 한 어린이를 찾아서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월드컵.
그 환호의 중심에 한 어린이가 서 있습니다.
바로 이 어린이를 찾기 위해 영국 TWI방송 제작진들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자신들이 제작한 월드컵 특집에 나온 이 어린이에 대한 인상이 유독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닐(영국 TWI 방송국 PD): 이 어린이는 응원의 중심에서 열정적인 거리응원의 상징이었습니다.
⊙기자: 이 어린이를 등장시킨 프로그램의 인기도 폭발적이었습니다.
⊙닉(카메라맨):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축구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며 거리 응원은 인상적인 것이었습니다.
⊙기자: 그래서 이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다시 월드컵 특집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이 어린이는 한국과 터키전이 있었던 6월 29일 서울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TWI는 이 어린이를 추적해 세계인을 감동시킨 한국 월드컵 열기의 힘을 심층 분석하고 월드컵 이후 변화된 한국의 모습을 특집 제작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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