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방문

입력 2002.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앵커: 정몽준 의원은 영남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관훈클럽에 참석해서 진보적인 공약을 거듭 제시했습니다.
김의철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영남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이 오늘은 부산 아시아경기대회 선수를 찾아 각국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북한 선수단에게 남은 경기에 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몽준(무소속 의원): 부산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준비도 잘 돼 있고 부산시민들께서 선수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줘서 훌륭한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기자: 정몽준 의원은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와는 가까운 사이라며 조만간 박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해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부유세 신설과 재벌해체 등 진보적인 공약을 거듭 강조하며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아주 적은 지분을 가지고 수많은 계열사를 지배하는 재벌 총수 일가의 전횡은 이제 다수 노동자들이 참가하는 민주적 기업 운용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기자: 권 후보는 또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지역의 토지 국공유화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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