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총선 야당 수뇌부 지원유세

입력 1992.02.20 (21:00)

여야수뇌부유세2; 민주당 서울 동작을 은평갑 지구당개편대회 에서 유세하는 김대중 이기택 대표와 통일국민당 공천자 대회 의 정주영 통일국민당대표



민주당의 김대중 공동대표는 서울 동작 을과 은평 갑 지구당 대회에서 정부와 민자당은 국정홍보와 연두순시등을 이유로 사실상 공명선거 분위기를 해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총선기간중 대통령의 연두순시와 일선 지방공무원들의 여당후보 지원업무등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기택 공동대표는 대전 동구갑과 충청남도 천안, 온양, 아산 지구당 대회등에서 바르게 살기운동 협의회가 제2의 새마을운동 본부를 조직하려는 움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충청 중부권이 화해와 통합의 주역이 돼 올바른 심판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 국민당의 정주영 대표는 오늘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천자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천자 대회에서 기득권을 누려온 집권여당에게 국민당은 이미 두려운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깨끗한 정치와 정의로운 경제를 실현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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